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1388 청소년지원단과 효령중학교 학생들 20여 명과 함께 그리담(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군위군 자원봉사단체인 ‘그리담’은 군위군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매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신체활동을 증진, 주변 환경의 정서(화본마을:꽃)를 담아 각자 내면에 간직된 아름다운 추억들을 그림으로 공유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벽화를 완성하는 동안 주민들의 격려와 관심 덕분에 힘들어도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변예지)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롭게 그린 벽화가 위로와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