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던 '안전교육체험장' 재개관을 위해 교육 강사 위촉식을 14일 개최했다.
안동시 안전교육체험장(남후면 풍산단호로 835-12)은 규모 325㎡로 지진·화재·연기피난·심폐소생술 등 6개의 체험코너로 이루어진 어린이 전용 체험장으로 2018년과 2019년 각각 2,000여명의 교육생이 다녀간 안동시 유일의 안전체험장이다.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되었던 체험장 운영을 7월경 재개할 예정임에 따라 올 상반기에 시설을 재점검하고 강사 모집도 완료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 공무원과 신규 채용된 교육 강사 6명 등이 참여했다. 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 소양과 의식을 책임지는 강사들에게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 “안전교육”이라는 의미 있는 업무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신규 강사들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체험장의 교육과정과 각종 기자재 현황을 설명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체험장 특성에 따라, 체험 중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어린이 안전교육을 할 수가 없었는데 재개관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알차고 효과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 고취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