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지난 13일 경북 울진군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수어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왕산국립공원 수어해설 프로그램은 자연환경해설사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통역사가 프로그램 진행 시 직접 동행하였으며,
주요 프로그램 일정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이자 국가 명승, 그리고 청송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인 주왕산의 생태경관자원과 지질명소를 직접 답사하며 듣는 생태경관해설과 원예 테라피 체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진행되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수어해설 프로그램을 포함해 경북 울진군과 영주시 등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4차례 더 수어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신현승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