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10일과 14일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복합건축물 안동 CGV와 롯데시네마 2개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복합건축물의 경우 넓고 복잡한 건물 구조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을 방문한 김도연 현장대응단장과 용상·옥동119안전센터 직원들은 건물 내 영화상영관, 볼링장, 음식점 등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비상구 등 대피로 점검 ▲화재발생 위험 요소 확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방안 강구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복합건축물 현장 방문점검은 우리 사회의 일상회복으로 영화관람, 운동, 외식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돼 추진했다”며 “대상물의 관계자는 평소 소방 시설의 꾸준한 유지·관리와 화재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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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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