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15일 영양군보건소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안과 검진은 안과전문 진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실명예방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안과전문의 2명이 포함된 7명의 검진팀이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등을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검진 후 이상소견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안약제공 및 돋보기를 지원하고,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이 필요한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한해서 수술비(본인부담금)를 지원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무료 안과진료는 안과전문의가 없는 영양군의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전문 진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