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사단체 따뜻한마음회(회장 이재용)는 18일 영주MTB 총판에서 지역 아동 청소년 20명에게 약 400만원 상당의 자전거 20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체 회원과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전달식에 이어 평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회 회원 엄문자(여, 74세), 김태용(남, 63세) 씨에게 시장 표창이 전달됐다.
한편 따뜻한마음회는 지역 자영업 종사자 60여 명을 중심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된 봉사단체로 매년 모범청소년에게 자전거 전달과 사회복지시설 봉사, 사랑의 쌀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따뜻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바쁜 생업 가운데도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