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7일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2022 제1차 영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을 위한 영주문화도시 추진현황 보고 및 조성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
문화예술‧도시재생 전문가, 관련 분야 교수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영주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주요 시책과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 문화도시 조성 전반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경과와 성과에 대한 보고 △제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위한 조성계획안 발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100여 차례의 시민 원탁회의를 통한 시민들과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된 ‘우리의 소통과 행동으로 만드는 어울림 문화도시 영주’라는 비전안과 이에 따른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조성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적으로 제시하고 공모 준비 및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5년간 최대 약 20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여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제5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은 서면, 현장 실사 등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