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추 재배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2022년 고추 병해충 방제비 및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11억9천3백만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관내에 주소를 두고 330㎡ 이상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추병해충 방제비 지원단가는 170만원/ha이며, 고추밭멀칭비닐은 롤당(0.9m×550m) 23,500원, 지원기준은 20롤/ha이다.
한편 청송군의 2022년 고추재배 농가는 1,898농가이며 재배면적은 545ha로, 작년대비 농가수는 4농가 감소, 재배면적은 9.4%(2021년 602ha) 감소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하여 최근 원자재값 상승으로 힘든 농가들에게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경쟁력 향상으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