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대구시와 함께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는 관광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 상품 등을 판매하는 행사다.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홍보관은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상품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관광안내관에서는 도는 웰니스 관광, 경북관광 100선, 경북의 숲, 3대 문화권을 자세히 안내하고 시는 한류대구, 야간관광, 대구 10미(味)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경북은 관광 유행을 선도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캠핑여행, 반려견 동반 여행, 카페투어, 낚시여행 등 목적형 테마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여행상품관에서는 지역 여행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경북투어패스와 경북e누리등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현장에 설치 된 QR코드를 찍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홍보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관에서는 미니 가죽 네임택과 첨성대팬던트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고 지역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 키오스크를 마련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구․경북이 함께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로 관광과 여행의 환경이 많이 변한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게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4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로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온라인트래블마트, 여행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한편, 도는 지난달 대구에서 개최 된 세계가스총회를 비롯해 이달 16일 서울에서 열린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경북 홍보관을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쇄도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박람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경북의 관광 자원과 상품을 소개 할 계획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