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구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이수형)은 30일 17:00 안동농협 파머스마켓에서 『함께해요, 우리동네 “나눔 이웃”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수립한 서구동마을복지계획 복지의제 중 하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가정’ 또는 ‘나눔 가게’에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나눔 가정’은 부모가 자녀에게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는 참여교육으로 가족 구성원이 월 5천 원 이상 기부하거나 연 1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가정이다. ‘나눔 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재료 또는 물품이나 이·미용서비스 등 재능을 정기적으로 기부 또는 제공하는 가게이다.
함께하는 소중하고 따뜻한 나눔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김장 나눔, 독거노인 이불빨래서비스, 반찬 나눔, 청소년 학습지원 등에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나눔 가게’에는 현판 지원과 연말 정산 시 세금감면 혜택을 ‘나눔 가정’에는 연말 정산 시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거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이수형 추진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이 어렵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정성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서구동 “나눔 이웃”에 함께하고 있는 ‘나눔 가게’는 총 60개소(연간 기부환산액 5,736만 원), ‘나눔 가정’은 총 39가정(연간 기부환산액 697만 원)에 달한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