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경상북도의회의 의정활동 시작을 알리는 '제332회 임시회'가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61명의 경상북도의원들의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첫 회의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2년을 책임질 의장, 부의장(2명)을 비롯한 상임위원장(7명)을 선출하며, 원구성 이후에는 경상북도지사 및 경상북도교육감으로부터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이어진다.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7월 4일 오후 2시에 개의하여 제12대 경상북도의회의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을 뽑는다. 의장단 선거 후에는 제12대 경상북도의회의 개원을 알리는 개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원식에서는 경상북도지사와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 앞에 엄숙히 다짐하게 된다.
7월 8일 오후 2시에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의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실시된다. 그리고 7월 11일 오전 11시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각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제332회 임시회의 마지막 일정인 제4차 본회의는 7월 15일 오전 11시에 개의하여 2개의 특별위원회(예산결산, 윤리)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