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지난 7월 1일(금)부터 7월 3일(일)까지 3일간 울릉군 무릉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2012년에 무릉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년만에 다시 개최되어 전국에서 약 70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회는 단체전과 노년, 장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체전은 원주 학봉정이 1위를 차지했고, 울릉군의 성무정이 2위를 차지했다. 노년부는 울산 공원정에서 온 김용호씨, 여성부는 화성 화성정의 이수영씨, 장년부는 세종 금덕정의 안종현씨가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새로 취임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첫날 바쁜 일정에도 개회식에 참가하여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