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초등학교(교장 이상무)는 7월 1일 아침머꼬 시간에 교육복지실에서 상반기 생일을 맞은 친구들을 축하해주는 생일파티를 열었다.
올해부터 월드비전과 연계하여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월드비전 꿈나무 우체통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으로 아침머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함께 생일을 축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1월~6월 중 5명의 친구들이 생일을 맞았고 어제 방과 후에 선생님과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쇼핑도 했다.
며칠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며 선물을 고민한 아이들은 쇼핑센터에서 친구들과 장난감, 보드게임, 문구류 등의 물건을 고르며 너무나 즐거워 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몇몇 아이들이 일찍 와서 풍선으로 파티 장식도 하고 친구들을 축하해줄 준비를 하여 8시에 함께 축하파티를 열었다. 함께 노래로 축하하고 소원을 빌며 촛불도 껐다. 2학년 김모학생은 생일은 지났지만 복지실에서 선물도 받고 좋아하는 생크림 케익도 먹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사는 "매일 아침마다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가족 같은 기분이 들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친구들이 모두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