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줄어든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삼삼오오 건강걷기 동아리를 운영한다.
영양군보건소는 4일 2019년 걷기 실천율이 44.0%에서 코로나 발생 시점부터 최저 20.6%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군민의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삼삼오오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걷기 동아리는 3~5명을 한 팀을 이루어 자율적으로 신청하며, 팀원 중 한명을 걷기리더로 선정하여 리더가 주최가 되어 활동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동아리 팀에게 스트레칭 및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하고, 동아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며, 향후 활동이 활발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건강 걷기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올바른 신체활동 실천방법 및 자율적 걷기 기회 제공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걷기 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걷기 운동 실천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