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및 장판각 견학(2017.7.7) 자료사진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가운데 ‘예의’를 주제로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각계 전문가의 연구를 통해 발굴한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는 총 10가지(곰삭음, 정, 자연스러움, 공동체, 어울림, 해학, 흥, 예의, 역동성, 끈기)이며 '한국인의 문화유전자'(2012)로 발간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책자 발간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외국에 홍보하고 한류에 일조하기 위해 외국 명문대 대학생 및 교직원을 초빙해, ‘공감캠프’를 진행했었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공감캠프는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의 요청을 받아 올해 재개되었다. 이번 공감캠프의 주제는 ‘예의’이며 7월 8일~ 7월 9일, 1박2일 일정으로 안동 일원(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및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진행된다.
하회별신굿 공연 관람 및 탈춤 배우기(2017.7.6)
영월조선민화박물관 부채만들기 체험(2017.7.8)
한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노력
현재 세계는 한류에 흠뻑 빠져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그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발굴해 이를 책자로 간행해 대중과 공유했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해외에 알려 한류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영문, 중문, 일문으로 번역해 해외 주요 도서관에 배포해왔다.
책자 배포와 더불어 한국국학진흥원은 외국 명문대 대학생 및 교직원을 초빙해 한국의 문화유전자를 체험하는 ‘공감캠프’를 개최했었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되었으나,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의 요청으로 올해 재개했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은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최하는 ‘공감캠프’에 참여했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생,
안동에서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예의’ 체험
이번 공감캠프는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10가지 가운데 ‘예의’를 주제로 안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생 및 교직원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숙박하며 1박2일 동안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답사하고 하회별신굿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문화유산을 감상하고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가운데 ‘예의’를 주제로 안동대 전성건 교수의 강연을 듣는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류의 지속과 확장에 일조하기 위해 외국인을 초빙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체험하게 하는 ‘공감캠프’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