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감사 바캉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안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HOT! 한 여름을 맞이해 안동 원도심(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경품추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안동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된 이후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구성했다. 지난 4월에는 5개년 사업에 대한 경상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마쳤으며, 1년 차 사업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 마련 후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휴가철을 맞이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통시장 상품권(1,000장 이상), 시장바구니(1,000개 이상), TV, 건식 족욕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은 원도심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룰렛 돌리기, 즉석 복권 긁기를 통해 꽝 없는 100% 당첨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안동 원도심 고객 감사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5개 미션 중 4개를 완수하면 상품도 지급된다.
행사참여자를 위한 체험 이벤트 및 프리마켓도 다채롭게 열린다. 팔찌 만들기, 캐릭터 그리기, 마스크 꾸미기, 블록 체험 등 10개 이상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헤어 액세서리, 마스크 줄, 애견용품, 학습지, 착즙 청등 다양한 물품이 프리마켓으로 판매되고 다양한 길거리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안동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원도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키우고 더 나아가 상인들의 매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