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가 아닌 직선도로에서 횡단보도가 적색등 임에도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동시 운흥동 소재 교통신호등 운용체계 및 개선책을 마련해 주자며 함께한 안동시와 도로교통공단 담당자.김경도 안동시의원이 현장에서 교통 신호체계의 개선책에 대해 설명과 제안을 하는 모습(2022.7.7.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경북온뉴스 본 기자의 건의로 안동시 교통행정과(교통시설관리팀)와 도로교통공단 안전시설부 담당자들이 7일 오전 10시경 구)안동역(안동시 운흥동 소재) 맞은편 신호등 신호체계가 운전자들의 불편과 혼란을 야기해 오고 있음을 보완 및 개선해 주기 위해 현장 실사를 가졌다.
이유는 안동시 운흥동 소재 구)안동역 앞 신호등이 역전파출소 옆 횡단보도와 고려관광 앞 횡단보도에 이르는 거리 등의 문제로 동시에 운용되는 바람에 고려관광 앞 횡단보도가 적색등 임에도 직진이 불가해 곧장 보행자 신호등인 녹색등이 꺼질 때까지 두 번 기다림으로 인해 그냥 가도 되지 않느냐는 뒷차와의 시비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십 수 년째 이어지고 있어 이를 운전자의 입장에서 개선책이 절실하다는 제안을 교통신호체계 시설 및 운용 당사자들이 함께해 개선책을 마련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해소해 주자는 취지였다.
경북온뉴스는 그간 수 개월째 안동시와 경찰에 이같은 불편한 교통체계를 개선해 주자는 제안을 했었는데 이날 안동시 담당부서로 부터 현장 상황을 점검해 보자는 연락을 받고 이루어지게 되었다.
특별히 이지역 시의원인 김경도 의원도 함께해 현장의 교통 흐름을 지켜보며 해결책에 적극 의사를 개진했다.
그런 상황을 지켜본 함께한 모두는 교통 신호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공감.확인했으며, 이에대해 시설 보완이나 개선책을 조속히 강구해 시민들이 그간 겪어 온 혼란이나 불편을 해결해 주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일상에서 겪는 불편.부당한 민원이 결국 행정기관에서 나서 주어야 되기에 집행 우선순위에 밀리다 보면 즉각적으로 시정이나 개선되지 않음에 "어쩔 수 없나보다" 라며 시 행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면 되는 일이라고 애써 외면하려 하겠지만 정작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가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경쟁력이라고 제언해 보며 정말 공익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거듭 제언해 본다.
*취재후기: 폭염의 날씨에도 기꺼이 현장실사를 통해 개선 의지를 보여주신 안동시 교통행정과 이준엽 팀장과 도로교통공단 김도윤 안전연구원,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원 및 관련 참여자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