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6일 영주동에 거주하는 김백 씨가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영주시에서 28년 동안 운영한 경북의료기 사업을 정리하면서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윤의 사회적 환원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며 이번 기탁으로 지역사회의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항상 지역의 인재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장학금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뜻깊은 기부가 되도록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 장학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으로 미래를 책임질 우리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