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소통기획관실 소속 공무원들이 26일 경북도의 유튜브와 SNS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효과적인 운영전략 수립을 위해 도청을 찾았다.
이날 경남도 관계자들은 보이소TV의 운영 노하우는 물론 공식 SNS의 전반적인 기획·제작 과정 등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이소TV의 성과를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뽑으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양 기관은 향후 콘텐츠 제작 및 교류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하고 상호 발전적인 뉴미디어 운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구독자 수 27만 여명으로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c/보이소TV
기존 관공서 콘텐츠가 가진 공보 형태의 일방적 정책 전달이 아닌 유튜브 구독자 분석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새로운 시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이소TV를 통해 경북을 알리고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향후 여러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