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27일 장마가 종료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에서 쉼터 내 청결상태는 물론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상태, 안내간판 부착 상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도 같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무더운 낮 시간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나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주실 것을 부탁하며,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실내에서 식사는 자제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1,382명과 24개 읍·면·동 36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