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제11회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를 7월 29일(19:00)부터 7월 30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는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감입 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 자암단애 등 유네스코 지질명소가 이어지는 안덕면 지소리 백석탄 골부리 활성화 센터 일원에서 지역주민, 관광객, 출향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특히 첫째 날에는 난타, 풍물놀이,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이튿날에는 다슬기 줍기 체험, 황금 메기 잡기, 풍등 날리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해운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물속에서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한바탕 즐거운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족들과 함께 청송에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축제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로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