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8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모디684(구 안동역) 1층 로비에 설치하고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내방객에게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하는 서포터즈가 상시 배치돼 헬프데스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AI 스피커, VR(가상현실), 태블릿 PC, 스마트전구 등을 별도의 예약 없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주문이 급증하면서 일상생활에 필수사항이 된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교통편 예매 ▲병원 수납 ▲정부24 민원 발급 등의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비대면 서비스를 어려워하는 고령층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배움터(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로블록스 스튜디오 제작 등 코딩 특강을 실시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