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구급대 사진(화면 왼쪽부터 소방교 김태식, 소방사 김송희, 소방사 이민희, 소방사 김영래, 소방교 김무현)
안동소방서는 지난 19일 시민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조구급센터 구급대의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16시 05분경 안동 홈플러스 2층에서 카트를 밀고 가던 B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홈플러스 직원 A씨는 신속히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B씨의 상태를 확인 후 가슴압박을 시행했다.
이후 약 6분 만에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구급센터 김태식·김무현 소방교, 김영래·김송희·이민희 소방사는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제세동기 등 구급장비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다행히 구급대의 응급처치 중 B씨는 16시 17분경 호흡과 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급박한 현장에서 소방의 빠른 도착과 능숙한 응급처치에 든든함을 느꼈다”고 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김태식 소방교는 “최초 목격자의 재빠른 신고와 응급처치, 구급차가 신속히 현장까지 출동 할 수 있도록 길을 비워 주신 시민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과거와 달리 요즘은 많은 분들이 응급처치와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주시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급대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급처치와 소방차 길 터주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