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용문면 금당실 마을 ‘금당마루’ 카페 운영을 시작한다.
‘금당마루’는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 되며 커피 등 20여 종류 음료 외에 시골 정취가 묻어나는 가래떡 구이, 가나에서 직수입하는 카카오로 만든 카카오 강정 등 특색있는 메뉴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전의 금당주막을 카페로 리모델링해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매주 목요일은 휴무다.
김덕년 기획감사실장은 “금당마루가 코로나19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침체 되었던 금당실 마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및 마을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번에 오픈한 카페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마을호텔과 체험장이 추가로 운영되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던 금당실 마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