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웅부공원 마당에 깔려있는 왕모래(마사토)가 민속행사로 짚신을 착용할 경우 신발에 박혀 상당한 고통을 겪게되며 심지어 발바닥에 상처를 내 공연이나 행사시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경북온뉴스에서 지난해 부터 수차례 안동시에 제안을 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오늘(25일) 오후 관리.운영을 맡고있는 콘텐츠박물관 팀장을 만나 시민들의 고충을 들으려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온지 얼마 안되서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들으나 마나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오늘 오전 안동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야외수업을 나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운동화 임에도 굵은모래 때문에 미끄러져 바닥에 한참을 엎드려 고통을 호소하는 어린이를 지켜보며 '안동의 어른들이 이런것 하나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서야'라는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시장님, 시의원님, 동장님, 주민자치위원장님, 콘텐츠박물관팀장님 왜 들 그러시는지요.
능력을 보여주시길.
아래 사진에서 보는 저 외국인 맘편하게 스케이트보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