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조기 퇴장으로 가닥.
애초 9월 초순쯤 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8월 말로 활동 종료 시점을 앞당긴 것.
혁신위는 다음주 초부터 약 2주간에 걸쳐 혁신안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 대의원제 개선 방안과 기득권 내려놓기 등과 관련한 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
노인 폄하 발언이 논란을 빚은 이후 당내에선 김 위원장 사퇴뿐 아니라 혁신위 해체를 촉구하는 목소리 나온 상태.
지난달 30일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됐고 대한노인회가 김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김 위원장은 전날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사과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