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수려한 명승지와 함께 소문난 먹을거리를 관광자원화해 지역 상권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고향을 지키고 가꾸어 보겠다는 의지가 충만한 예천군 용궁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예천군은 11일 오후 3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소장 및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면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예천군이 올해 2월부터 준비한 용궁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세부내용에 대해 관련 부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계획된 시설물의 타당성, 준공 후 관리‧운영 주체를 부서별로 명확하게 구분하는 등 실행 방안과 협업 사항도 논의했다.
군은 이달 중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군의회에 보고해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공청회를 열어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해 오는 9월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쇠퇴한 용궁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시설물을 활용해 더 살기 좋은 용궁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세부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대해서 담당 부서뿐 아니라 모든 부서가 협력해야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이 이뤄질 수 있으니 전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호로만 들렸을 국토균형발전의 주체가 된 용궁면민들의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한마음 한 뜻으로 나서주는 모습이 절실하기만 하다.
최진혁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