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 태극기가 휘날리는 서울 북촌 ‘안녕, 안동’ 팝업스토어에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도시의 번화가 속 가장 한국적인 매력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북촌한옥마을, 조선시대 양반들이 모여 살던 현재 종로구 가회동과 삼청동 인근의 전통 한옥 풍경이 즐비한 서울의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국내외 관광객 및 MZ세대들이 밀집된 서울 북촌 한옥마을 내 카페‘아이사구아’에서 팝업스토어 ‘안녕, 안동!’을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운영했다.
전통 처마와 지붕, 담장 등 고즈넉한 옛 풍경을 따라 안동의 전통주 등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체험해보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팝업스토어에는 안동맥주, 안동소주, 생강청, 월영약과, 하회도마, 미소도마, 안동한지 등 안동 내 관광상품 47종이 전시․판매됐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깊은 안동, 귀한 술’이라는 주제로 안동 주류 생산자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토크쇼와 함께 재즈와 국악 컬레버레이션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북촌 한옥마을 ‘안녕, 안동’팝업스토어에는 안동관광 홍보물과 관광영상을 제공하고, 국내외 홍보 및 안내를 위한 내외국인 서포터즈도 운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내 관광의 출발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새롭고 다채로운 안동 관광 콘텐츠를 기획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겠다”라며, 특히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국내외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온전히 전하겠다”라며 라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