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이 13일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홍보하고 로스엔젤레스와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동시와 미주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시가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나가는 도상에, 주 로스앤젤레스 교민 및 지역민들과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및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캘리포니아 주(남부), 애리조나 주, 네바다 주 그리고 뉴멕시코 주를 관할하고 있으며, 이 관할주에는 66만여의 한인 지역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1,400여 개의 종교단체, 304개의 기업체(회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 1월에 취임한 김영완 총영사는 제27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주 미국1등서기관, 유엔대북제재위원회 전문패널 위원,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 역임한 바 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