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기원하기 위해 12월 1일 문경시청 중앙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 및 사랑의 열매 달기 행를 개최했다.
올해 나눔 캠페인의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문경을 가치있게’로 나눔으로 함께 만드는, 하나 되는 행복한 문경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경시는 나눔 문화 확산에 공직사회부터 앞장서자는 의미로 매년 캠페인 첫날,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 모금 및 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캠페인 기간 내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성금 접수가 가능하며, 시는 모금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6일 11시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전정에서 읍면동별로 부스를 설치해 현장 모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6억4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약 10억2천여만원의 성금이 문경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에 배분되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수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문경을 위한 따뜻한 관심이 더 필요하고, 우리 문경은 모금된 성금보다 더 많이 배분을 받고 있다며 이번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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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