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9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봉사단, JBC봉사단 등 관내 봉사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로코자 지난해 연말 정부차원의 온기 나눔 범국민 릴레이에서 시작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혹한기인 1 ~ 2월 중 시군별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를 위해 떡국 꾸러미와 전(4종), 나물(3종) 등 설 명절 음식을 만들고 가정으로 배달해 사랑의 온기를 곳곳에 나누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봉사자 여러분들이 전하는 사랑의 온기와 희망의 빛이 우리군 전체에 전해지기를 바라며 나아가 우리군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