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4. 2. 5.부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계약·인허가 분야 등 업체 대표와 민원인 300여명에게 발송했다.
이번 청렴서한문은 군의 청렴다짐과 반부패·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방하고, 각종 업무 및 민원처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사례에 대한 엄정 조치 의지와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을 확립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또한, 공직자가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위법·부당하게 업무처리 할 경우 울릉군 누리집(홈페이지) 참여광장의 신고센터나 기획감사실 감사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릉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및 분석, 반부패 청렴 특강, 청렴 관련 규정 및 신고처리에 대한 자문 등이 포함된「울릉군 맞춤형 청렴 컨설팅 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 의무임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청렴한 울릉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