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26명이 2월 7일(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권기창 안동시장과 시의원, 시민단체 회원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방문에 이어,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 전달을 위해 이루어졌다.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건의문에서, 경북도청소재지인 안동·예천을 반 토막 내는 선거구 분리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권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는 반드시 존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조달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이번 건의문 전달을 통해 선거구 획정 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안동·예천 지역 내에서는 이번 안동·예천 선거구 획정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아, 이후에도 다양한 단체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