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용상초등학교 20회 동기회(회장 김동일)에서 지난 5일 안동시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도경·변광희)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15만 원을 기탁했다.
김동일 동기회장은 “1983년 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용상동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올해도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정도경 민간위원장은“매년 잊지 않고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설에도 따뜻한 정이 깃들 수 있도록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상동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배분되며, ‘사랑의 식품꾸러미’, ‘안녕하세요구르트’ 등 다양한 특화사업과 긴급구호비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