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4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군의원 의정 활동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정 활동비의 범위가 상향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80여 명의 발표자와 방청객들은 대부분 20년간 동결되어온 의정 활동비의 현실화 측면에서 상향을 찬성하는 분위기였으며, 동시에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의원들의 발전된 역할과 청렴성을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편, 예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달 16일 제2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예천군의원 의정 활동비를 최종결정하고 예천군과 예천군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