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진년 정월 대보름에 커다란 보름달이 아닌 귀여운 '미니문'이 뜰 예정
정월대보름이라는 거창한 이름과 달리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은 달이 떠오른다
그 이유는 달과 자구의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 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뜨는 것이 보름달이며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크게 보이고 원지점을 통과할 때는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는 것
참고로 올해의 미니문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 17시 43분, 강릉 17시 55분, 부산 17시 58분, 서울 18시 03분 등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시각은 밤 9시 30분께
지구에서는 오는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볼 수 있을 듯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