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4일(목)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4년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국내 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뒤 총 32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했고, 지난 6년간(`18~`23) 무려 173,386명의 탐방객이 해설사의 안내를 받았다.
현재는 23명의 해설사가 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8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한 인지도 부분 투표에서 51.6%의 득표로 이 부분 2위를 기록하는 성과까지 낳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릉군은 ‘2023년 지질공원해설사 운용 주요 성과’ 및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설명을 통해 해설사의 이미지가 곧 울릉도·독도의 이미지가 된다며, 해설사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5일(금)부터 11월30일(토)까지 나리, 사동, 봉래폭포, 관음도, 태하 인근 5개의 국가지질공원탐방객센터를 중심으로 울릉도·독도의 23개 지질명소(Geological Site)에 대해 무료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 ☎ (054)790-6187, 791-2113~4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질공원 해설사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그리스 산토리니보다도 뛰어난 우리의 자연유산인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