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체험 중심형 감염병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2024년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은 23년에 예천동부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올바른 손 씻기 인식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등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예천동부초와 함께 유천초등학교를 추가로 지정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월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진드기 기피제와 손소독제 만들기 등 체험 활동 중심 교육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를 목표로 운영한다.
또한,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매월 감염병 소식지를 통해 교내 게시판에 게시하고, 손 씻기 타이머를 설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환경조성에도 힘써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학교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로 감염병 예방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