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각종 범죄예방 및 관내 실종·치매노인 수색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후 이를 활용하여 치매노인을 발견한 첫 번째 모범 성과를 이뤘다.
4. 23.(화) "어머니가 치매인데 점심때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관할 순찰차, 실종전담팀, 형사팀 등을 관내 수색하도록 하였으나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여, 안동경찰서↔택시·버스업체間 업무협약(MOU)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치매노인을 찾는다’는 문자를 받은 택시기사의 제보로 비를 맞고 길을 헤매던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업무협약 체결이후 첫 번째 모범사례로 범죄예방 MOU네트워크에 대한 상호 신뢰구축과 민·관 협력치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적극적으로 제보를 해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112신고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