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수용자들을 위한 교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전국교정교화 불교법사단 대원스님과 법성스님이 빵 1,300개를 기부함으로써 수용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심이 전해지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대원스님과 법성스님은 기부품을 전달하며, “작은 성의지만 수용자들에게도 부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라며 수용자 전부가 아닌 단 한 사람이라도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도 보람을 느끼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진규 소장은 “사회로 복귀한 수용자 중 한 사람이라도 재범을 하지 않는 것은 아주 뜻깊은 일이며, 그것이 우리 교도관의 소임이자 책무이므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이어 “스님의 깊은 뜻을 수용자에게 전달하여 수용자 스스로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