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가정의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을 ‘가정폭력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가정폭력은 범죄’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먼저, 자체 제작한 가정폭력 예방 공익광고(40초 분량)를 방송 송출(TBC 5.1.~14. / 2주간 1일 2회)하여 인식개선 및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내 20개 시·군 시내버스 승강장 모니터(1,104대) 및 대형마트(홈플러스 8개소)에 가정폭력 예방 카드 뉴스를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광판 활용 가정폭력 예방 문안 현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가시적 홍보와 맘카페, 네이버 밴드 등 각종 SNS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민 대상 ‘가정폭력 예방 집중 홍보 기간 슬로건 맞추기’ 퀴즈이벤트를 진행하여 도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과 근절 분위기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지역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북경찰청 및 각 경찰서 홈페이지, QR코드·링크 주소(https://naver.me/GJE2u9vm)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정폭력 신고사건은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을 통해 피해회복과 동시에 재발 방지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또는 흉기 사용 등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문 청장은, “앞으로도 가정폭력 등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빈틈없이 보호하기 위해 경상북도·경북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