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한 복지! 사람중심 안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4일(토) 탈춤공원랜드에서 ‘2024년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차전장군노국공주 기간 중 열린 이번 박람회는 나리소년소녀합창단의 귀여운 안무로 어우러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 복지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로 함께 우리는 복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후에는 안동시수화예술제와 복지골든벨을 진행했다. 수화를 사용한 공연을 감상하며 농아인의 예술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을 알리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농아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한국 수화 언어를 널리 보급해 한국 수화 언어의 통일성 확립에 기여했다.
안동시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 홍보, 장애인 휠체어 스팀 청소 체험, ‘기부를 하면 기부니 좋아져요’ 기부 부스, 안동 희망톡 복지상담소 운영 등 40여 개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홍보·체험·전시·상담 부스도 운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복지의 메카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자리에 펼쳐 쉽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