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5월 8일 도내 거점정신응급의료기관인 청송군 소재 ‘청송진보병원’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송경찰서장과 이주현 청송진보병원 이사장, 최종진 병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4시간 거점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병원 측의 의견을 듣고, 늘어나는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의 효율적 대응방안 논의와 업무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 도내 거정신응급의료기관(3개소) : ▵청송 진보병원 ▵구미 미래로병원 ▵영천 동승병원)
도내 정신질환 응급입원은 ▵’21년 419건 ▵’22년 569건▵’23년 1,123건으로 전년대비 98%이상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경찰청은 늘어나는 정신질환자 대응과 관련하여 ’23년 11월 수도권을 제외하고 최초로 경찰의 ‘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을 통합한「응급입원 합동대응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는 등 정신질환자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철문 청장은 “정신질환자 대응은 어느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닌 경찰-소방-의료기관-지자체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인 만큼, 도민이 안전하게 평온한 일상을 지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