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성초등학교(교장 강신화)는 6월 5일(수) 9시, 별빛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평생 비흡연 다짐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추념식에 앞서 현충일에 태극기 바르게 다는 홍보물도 가정에 배부하였고 교문에 6월은 호국보훈의 달 현수막(숭고한 뜻에 감사드립니다! 고귀한 삶을 존경합니다!)도 걸었다.
이는 본교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 신성 교육 가족들 모두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의미가 있었다.
또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 비흡연 다짐식과 전교학생회와 함께 하는 흡연예방 캠페인도 운영했다.
추념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가보훈부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순국 선열의 희생정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함께 하며 나라 사랑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장 선생님의 추념사를 통해 6·25 전쟁에 얽힌 몇 가지 일화를 듣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모습을 자세하게 떠올리며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신성초는 5월 5주~6월 1주를 호국보훈 주간으로 정해 태극기를 조기로 다는 교육을하고 5월 31일(금)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립운동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였으며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학년 수준에 맞는 나라 알기 교육을 다채롭게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활 속 작은 관심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생 비흡연 다짐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흡연 다짐을 위한 선서문을 큰 소리로 함께 읽고 자신의 다짐을 써서 응모함에 넣어 전교학생회가 진행한 추첨을 통해 선물도 주고 받았다. 서로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비타민 선물을 나누어 주며 담배로부터 지키고 싶은 소중한 가족,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내 흡연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표어, 웹툰, 영상 등을 제작해 학교 홈페이지에 실으며 학급별로 틈새 시간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학부모님들에게도 금연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화 교장은 "이번 현충일 추념식과 평생 비흡연 다짐식은 제69회 현충일,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자신을 아끼고 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