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주민자치회(회장 안대성)는 6월 12일(수) 주민자치회 월례회를 웅부공원 내 영가헌에서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회 회의실이 아닌, 지역문화자원인 웅부공원과 영가헌에서 색다르게 진행했다. 평상시 닫혀있던 영가헌에서 회의를 개최해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하고 관내 시설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찾아가는 주민자치회로 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 체육대회, 주민자치 학교 및 활성화 공모사업 관련 논의 등을 통해 자치위원 간 의견 교환과 함께 활기 넘치는 중구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중구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주민자치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중구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대성 주민자치회장은 “찾아가는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 나은 중구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회의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원들과 함께 웅부공원 및 태사길 일원에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해 깨끗한 중구동 만들기에도 솔선수범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