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25일 경북경찰청 5층 영상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경북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국가관 정립을 목적으로 지난달 27일 국가보훈부 정관 변경을 허가받아 출범하였으며, 산하에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 경주 통일전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은 과거 임진왜란 시절 의병 활동부터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6·25전쟁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 보루로, 명실상부 호국보훈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MOU)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에 대한 보훈 정신을 다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철문 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라를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을 기리며, 영웅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