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2024년 출산육아 지원 확대에 따른 출산용품(출산축하박스 및 고급형 유모차) 전달 및 출산가정과의 간담회를 지난 6월 26일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36가구)과 함께 진행 되었으며 기존 출산축하 선물로 지원하고 있는 20만원 상당 육아용품을 비롯해 부모님들이 가장 선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체감할 수 있는 유모차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군수님과 출산가정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청송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과 출산·양육과 청년유입정책, 주거환경개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청송군 출생아는 ‘21년(89명), ‘22년(79명), ‘23년(81명)이며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1.340명)으로 경상북도(0.860명) 및 전국(0.720명)으로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군은 현재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다자녀 기준(3명→2명)의 완화로 둘째아 출산시 매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전입한 출산가정에도 장려금 지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중한 아이 한명이 청송군과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므로, 아이 낳기 좋은 청송, 키우기는 더 좋은 청송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필수 육아용품 지원을 확대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세영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