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8일(월)부터 열흘간 임동면 일대 등 수해 지역에서 이재민 지원과 수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이재민이 발생한 7월 8일(월) 당일 저녁부터 7월 11일(목) 점심까지 시의 지원으로 행복한 사랑방 밥차를 운영해 이재민에게 삼시 세끼 따뜻한 밥을 제공했으며, △이동세탁차 운영 △차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체육관에서 거주하는 이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7월 10일(수)부터는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큰 임동면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일감 조사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자원봉사자 관리 활동을 실시해 △7월 10일(수) 밥차봉사단(회장 유미정), 전문자원봉사자양성아카데미 수료생 △7월 11일(목) 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단(단장 권영숙),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구) △7월 12일(금)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숙) △7월 13일(토) 적십자 봉사회(회장 전중우), 참사위 봉사단(단장 안세곤) △7월 14일(일) 적십자 봉사회 △7월 15일(월) 하우징나라봉사단(회장 김주열), 농아인협회(회장 김화섭)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침수 주택을 복구하고 농지 부유물들을 정리하며 적극적인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또한 7월 16일(화) 봉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순자)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긴급 모집해 △봉화군자원봉사센터 △봉화군적십자회(회장 김지숙) △한국자유총연맹봉화군지구협의회(회장 김우영) △봉화군 새마을회(회장 최기영)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단체 자원봉사자 총 60여 명이 찾아와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집안에 쌓인 토사, 논‧밭으로 떠밀려 온 부유물 및 수확이 불가능하게 된 농작물들을 제거하는 등 지역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안동시 수해 복구를 위해 한달음에 먼 길까지 찾아와 주신 봉화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단체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열흘간 쉬는 날 없이 수해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동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22개 시군의 자원봉사센터는 서로 긴밀하고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각 지역에 수해 등 재난‧재해 시 물자나 자원봉사자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경상북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난숙)에서 커피차를 지원해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힘을 보탰으며, 7월 23일(화)에는 예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임동면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