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울진 구산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경찰관서 운영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북경찰청은 고래불‧구산을 비롯하여 영일대 등 주요 해수욕장 8개소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며, 해수욕장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전담팀을 가동하고 범죄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형사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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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장) 울진 구산해수욕장 드론순찰팀 점검
| | (경북경찰청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불법카메라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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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철문 청장은 여름경찰관서에 근무 중인 경찰관 및 지자체 공무원, 소방서‧구조요원들을 격려한 후,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과 해수욕장 합동순찰을 통해 해수욕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익수자 발견, 주취 폭력현장 발견 등 다양한 시나리오의 드론 순찰 시연도 이어졌는데, 피서지 치안수요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도 확대 운용 중이다.
김철문 청장은 “해수욕장 내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라고 하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로 피서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민들께서 긴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