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6일 풍양면 공덕리 유상곤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이번 관내 첫 벼 베기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 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형식 도의원과 농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 품종인 ‘빠르미’로, 풍양면 공덕리 유상곤씨가 지난 5월 4일 모내기를 한 이후 90여일 만에 수확했다.
‘빠르미’ 품종은 극조생종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봄에 심으면 여름에 수확할 수 있어 3모작도 가능해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7월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농사를 지으신 농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 풍성한 벼 첫 수확이 가능했다.”며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맛 좋은 우리 예천 쌀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